소변 자주 본다면 내 몸에 무슨 문제가 있을까 의심해 볼 수 있는 질병들
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은 여러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. 자주 화장실을 가는 것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거나 밤에 자주 일어나게 한다면, 의심해 볼 수 있는 질병들을 살펴봅시다.
목차
1. 의심해 볼 수 있는 질병
*전립선 비대증
*과민성 방광염
2. 주요 소변관련 증상
*주요 소변관련 증상
*참고사항
3. 건강관리 조언
1.의심해 볼 수 있는 질
전립선 비대증: 중년 남성에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, 전립선이 커져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.
과민성 방광: 방광 근육과 신경의 문제로 인해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질환으로, 스트레스나 노화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전립선 비대증
소변을 자주 보는 중년 남성은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.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액을 분비하는 전립선이 커지는 질병으로, 대표적인 증상이 빈뇨·야간뇨·잔뇨감 등이다.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있는데, 전립선이 커지면서 방광을 누르면 소변이 자주 마렵다.
노화·비만·남성호르몬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치고 50대 이상 남성에게 잘 나타난다. 초기에는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 어렵다가, 심해지면 소변에 든 노폐물이 요도에 쌓여 결석을 일으킨다. 이로 인해 요로결석에 걸리고 합병증으로 콩팥병에 걸릴 위험도 있다.
합병증이 없다면 '아드레날린선 알파-수용체차단제'라는 약물을 처방하고, 증상이 심하다면 전립선을 잘라내는 수술을 한다. 비만·기름진 식사·흡연 등도 전립선비대증의 위험요인이므로 피하는 게 좋다.
과민성 방광염
방광 근육과 신경에 문제가 생겨, 소변을 자주 보는 질환이다.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의 조사에 따르면, 국내 성인 10명 중 한 명 이상이 과민성 방광을 겪는다. 정상적인 방광은 한 번에 300~500mL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는데, 과민성 방광 환자는 소변이 반만 차도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든다.
생명에 지장이 가진 않지만, 소변이 마려워 잠을 설치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. 실제 과민성 방광 환자 10 명중 3명이 이로 인해 우울증을 겪는다는 조사결과도 있다.
노화로 인해 방광 근육과 신경의 기능이 떨어지는 노인에게 잘 나타나나,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젊은 층에서도 발병하는 추세다.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뇌의 배뇨 중추가 지나치게 예민해지기 때문이다.
과민성 방광은 항무스카린제 등 약물 치료와 방광 근육을 둔하게 만드는 보톡스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한다. 커피·녹차 등은 카페인이 많이 들어 이뇨작용을 촉진하므로, 마시지 않는 게 좋고 오후 6시 이후에는 되도록 물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.
2. 다양한 소변 관련 증상들
야간뇨 이외에도 소변과 관련된 여러 증상들이 있습니다. 이들 중 일부는 건강 문제의 가능성을 나타낼 수도 있으므로, 평소와 달리 이상을 느끼신다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.
주요 소변 관련 증상들
절박뇨(Urgency):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갑자기 심하게 나타나고 참기 어려워 급하게 화장실을 찾게 되는 증상입니다.
빈뇨(Frequency): 하루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평소보다 빈번하게 늘어난 상태를 말합니다.
요실금(Incontinence):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상태를 말하며, 여러 유형(절박성, 스트레스성 등)이 있습니다.
잔뇨감(Residual Urine): 소변을 보고 나서도 방광에 소변이 남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입니다.
야간다뇨(Nocturnal polyuria): 밤 사이에 배출되는 소변량이 전체 소변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경우로, 야간빈뇨와는 다른 개념입니다.
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불편감: 배뇨 시 통증이나 따가움을 느끼는 증상으로, 감염 또는 기타 비뇨기계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.
참고 사항
야간뇨로 인해 밤에 두 번 이상 일어나는 경우가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진찰이 필요합니다. 배뇨 일지를 작성하여 복잡한 증상을 관리하고,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. 소변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하게 느껴진다면,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.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이런 증상들을 잘 관찰하고 관리하시길 바랍니다.
3. 건강관리 조언
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요하지만, 과도한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방광을 자극하여 소변을 자주 보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. 건강을 위해 밤에 소변을 자주 볼 때는 간과하지 말고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. 체크해 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해요.